박지성 코치됐다.. QPR U-16 코치진 합류해 지도자 수업 받는다
2021-12-21 손채현 인턴기자
박지성 코치됐다.. QPR U-16 코치진 합류해 지도자 수업 받는다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유소년팀 코치로 합류한다.
지난 19일 QPR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B급 지도자 과정을 밟기 위해 U-16(16세 이하)팀 코치진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크리스 램지 QPR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이사)로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게 됐다.
박지성은 “크리스 램지처럼 1군 팀에 관여하고 있는 지도자가 유스팀 전체를 관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 선수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전술뿐 아니라 리더십, 소통 능력, 선수 개개인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는 유럽과 비교해 행정적인 면에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더 발전해야 할 점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2년 QPR로 이적해 한 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지난 2014년 은퇴해 현재 축구행정가로 활약 중이다. 2017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약 1년간 역임했고, 올해부터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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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코치됐다.. QPR U-16 코치진 합류해 지도자 수업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