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발연, 상생산업단지 조성 추진 논의

2012-08-02     김현호 기자

충남도가 1일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상생산업단지 사업 추진방안 논의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상생산업단지 추진개요와 표준조례안 및 추진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군은 내달까지 조례제정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는 추진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등 심의기구 구성과 종합계획 수립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상생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충남 라이프스타일 조사 용역’을 발주해 내달까지 마칠 계획이다.

상생산업단지는 도 내 입지 기업체 근로자가 인근에 거주함으로써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도 내 기업체와 종사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정주환경 만족도 등을 조사해 결과는 상생산업단지 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민간에 공개해 민간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상생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를 상생산업단지 조성 원년으로 정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의 제도적 뒷받침이 될 ‘충청남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조례’가 지난 6월 20일 제정·공포됐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