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홍성진 교수팀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022-05-13 김가희 기자
충남대학교 해양환경과학과 홍성진 교수 연구팀이 생물영향동정평가 기법을 이용해 괭이갈매기의 간(肝) 시료 내 신규 독성원인물질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 10.588)에 게재됐으며 해양학과 차지현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 홍성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Identification of novel polar aryl hydrocarbon receptor agonists accumulated in liver of black-tailed gulls in Korea using advanced effect-directed analysis’이다. 연구팀은 생물영향동정평가 기법으로 한국 동해안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의 간에 축적된 신규 아릴탄화수소 수용체 활성 화합물을 규명하고 신규 아릴탄화수소 수용체 활성 화합물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독성 기여도는 27-52%로 증가, 일부 화합물은 바닷새와 같이 공기 호흡을 하는 유기체에서 생물농축확대(biomagnification)가 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5월 5일자 게재됐다. 김가희 기자 kgh@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