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통합디지털센터 시민개방형으로 들어선다

2022-05-29     신익규 기자
▲ 이택구 대전시장 권한대행(오른쪽 여섯 번째)이 지난 27일 시청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 여덟 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회통합디지털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약속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갑천호수공원에 들어설 국회통합디지털센터가 대전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돼 들어선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청에서 국회사무처와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내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 업무협약식’을,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각각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으로 시와 국회사무처는 디지털센터 내에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공간을 내실화 있게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활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국회사무처는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집행에 노력한다. 국회도서관은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해 디지털 도서관 구축,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데이터베이스 이용 확대와 협력,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 공유 및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디지털센터는 대한민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세종의사당과 더불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박병석 국회의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대전시청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한편 디지털센터는 지하 1~지상 4층(연면적 1만 1394㎡)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4년 6월 완공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