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친환경 농산물로 위기 돌파

2012-08-24     김현호 기자

“한·중 FTA가 현실화 된다면 청정·건강 콘셉트로 나가야 한다”
충남도가 서천 해오름관광농원에서 3농 혁신대학을 23일 개최, 친환경농산물생산·유통 활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형진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은 “한·중 FTA가 현실화 되면 농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모방할 수 없는 우리의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농업정책으로 우리농산물을 육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봉수 푸른들영농조합법인 과장은 “친환경농업정책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기관에게 친환경 생산과 유통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친환경 농업이 농어업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3농 혁신대학은 2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