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K-Music 만나 보세요”

16~27일 우리소리축제 하·하·하

2022-08-10     이준섭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2 대전, 우리 소리 축제 하·하·하(夏·嗬·閜)를 개최한다.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소리 축제는 16일 국악과 재즈를 넘나들며 신선하고 오묘한 음악을 하는 신박서클이 무대로 막을 연다.

이어 18일 국악과 재즈·일렉사운드·보컬까지 접목하며 소통하고 있는 스톤재즈의 공연이, 19일에는 해금연주자 천지윤이 ‘김순남 가곡’을 해금과 기타·클라리넷을 통해 현대음악 조성을 섞으며 세련된 음색을 빚어낸 연주를 선사한다.

20일에는 서양의 다양한 음악을 K-Music과 자유롭게 결합하는 시도로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잠비나이, 23일에는 한국 최초 아시아&퍼시픽 수상에 빛나는 블랙스트링이 시민에게 동서양 경계를 허무는 멋진 레퍼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25일에는 판소리라는 연희양식의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는 입과손스튜디오가 프랑스 소설 ‘레미제라블’을 판소리로 각색한 공연을 펼친다. 26일에는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지원 사업에 선정된 팔도보부상의 무료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국악방송 공개 음악회가 박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려 소리꾼 박진희·조예결·최예림·최재구가 거꾸로프로젝트 반주에 맞춰 신곡을 공개한다.

공연 입장권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 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