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위 키움' VS '3위 노리는 4위kt'
2022-08-23 이우성 인턴기자
프로야구, '3위 키움' VS '3위 노리는 4위kt'
치열했던 프로야구 3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하다. 7월까지 6게임 차이였던 3위 키움 히어로즈와 4위 kt wiz의 격차가 어느덧 반게임까지 줄어들었다.
키움은 지난 21일 에이스 안우진을 내세워 SSG 랜더스를 잡아볼라고 시도했지만 5연패 수렁에서는 빠져나올수 없었다.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하락세인 키움은 2위 자리를 LG 트윈스에게 내준 데 이어 이제는 kt 마저 3위자리를 노리고 올라오고 있다.
키움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8월 팀 평균자책점 6.00, 팀 타율 0.254로 10개 구단 중 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추격자 kt는 키움에 비해 비교적 여유롭다.
선발진이 든든히 버텨주면서 최근 10경기 7승 3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고영표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면 kt 마운드는 한층 더 강해진다.
키움은 5위 싸움을 벌이는 KIA와 NC를 만난 뒤 2위 LG 트윈스와 주말 2연전을 벌인다.
kt도 두산과의 원정 2연전 이후 선두 SSG를 홈으로 불러 상대해야 한다. NC와의 주말 원정 2연전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다.
조금씩 끝이 보이는 2022 프로야구, 후반기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팀을 누구일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