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프로 ‘버그’ 무엇?
2022-09-23 유혜인 인턴기자
아이폰14프로 ‘버그’ 무엇?
지난주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4 시리즈 가운데 프로 모델에서 버그(프로그램 결함)이 발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윌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에서 카메라가 흔들리고 영상이 흐릇하게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프로 모델의 아이폰으로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타사 앱을 이용해 콘텐츠를 캡처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며 트위터 등에 게시했다.
또한 일부 이용자들은 소음 등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용자들은 아이폰의 카메라 등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추정했다.
이에 애플 측은 "문제를 알고 있고, 다음 주에 프로그램 업데이트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결함이 있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155만원으로 전작보다 20만원 올랐다. 프로맥스는 175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전작보다 26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프로 맥스 1TB 모델은 가격이 250만원에 이른다.
한편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아이폰의 고급 사양으로 한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