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내 인생에 엄마는 없는 사람' 무슨 사연?
2022-10-27 김미영 기자
이대호 "내 인생에 엄마는 없는 사람" 무슨 사연?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은퇴 이후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가정사 또한 눈길을 끈다.
이에 이대호는 "사실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시간이 지나고 어머니도 자식을 낳고 새로운 가정을 만드셨다"고 털어놨다.
이대호는 "어머니를 일부러 잊으려고 했다. 지금은 어디에 사는지도 모른다. 내 인생에 없는 사람이다. 나도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그리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대호는 "할머니는 새벽부터 팔도시장에서 콩잎에 된장을 발라 파시며 학비를 대주셨다“라며 "초등학교 때 나가시는 할머니 손수레를 끌어드렸다. 어린 마음에 야구 유니폼을 입고 손수레를 끄는 게 창피하기도 했다”라고 어린 시절의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