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중계 방송 앞두고 결방인 프로그램은? ‘일타강사’·‘일당백집사’·‘라디오스타’·'꼬꼬무', '결혼 지옥'

카타르 월드컵 중계 방송 여파로 주요 드라마 및 예능 결방이 눈길을 끈다.

먼저 MBC 측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결방을 안내했다.

MBC 측은 "28일 방송 예정이었던 '결혼 지옥'이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중계 방송으로 결방 된다. 시청자 분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고 알렸다.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됐다.

이어 MBC 측은 "오늘(23일)과 내일(24일) 방송 예정이었던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9회와 10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된다"고 밝혔다. '일당백집사' 9회는 다음 주 수요일인 30일에 방송된다.

또한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일타강사', '라디오스타'도 결방이 결정됐다. 해당 시간에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가 중계된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실화탐사대’ 도 결방이다. 단 ‘뉴스데스크’는 오후 7시40분 정상 방송한다.

SBS는 오후 6시 'SBS 8뉴스'를 방송하고 이후 월드컵 중계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뉴스 ‘나이트라인’ 등은 결방된다.

KBS2는 오후 6시 30분 스위스 대 카메룬 전을 시작으로 오후 9시 10분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전, 밤 12시 10분 포르투갈 대 가나 전을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오후 6시 30분 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를 비롯해 오후 7시 50분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오후 8시 30분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 오후 9시 50분 드라마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오후 11시 10분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 밤 12시 40분 ‘통합뉴스룸 ET’까지 모두 결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