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와이프 누구? '생일 음력 양력 다 챙겨'
2022-12-08 나원석 기자
배우 안재욱이 부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안재욱, 신성록, 윤병희, 개그맨 다나카(본명 김경욱)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늦게 장가를 간 편이라 집에서 하는 일도 많다. 첫째가 곧 8살이 된다.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다. 둘째는 20개월 됐다. 생각보다 늦게 생겼다. 아주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결혼을 할 거라면 한 시간이라도 빨리,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게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8년 차인데 아내를 위한 이벤트도 하냐”는 질문에 안재욱은 “이벤트라는 것이 미리 계획해서 특별한 걸 한다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하는 것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은 이벤트 시작을 잘해야 한다. 발을 잘못 담그면 나중에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된다"고 직격타를 날렸다.
그러면서 "아내가 생일을 음력과 양력을 다 챙긴다. 세상에서 자기 생일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제가 1년에 2번 생일상을 직접 차린다. '이 정도 해줬으면 나만의 시간을 좀 줘도 되지 않나' 싶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안재욱은 지난 2015년 9세 연하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유명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