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결혼 소식에 쌈디와 과거 열애 재조명

가수 레이디제인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 연인 사이먼디(쌈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레이디 제인과 쌈디는 2007년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6년 간의 공개연애를 했으나 지난 2013년 트위터를 통해 "저희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함께 결정했고, 그 과정에서는 어떤 오해나 불화도 없었습니다"라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레이디제인은 방송을 통해 쌈디와 결별이유를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어느 순간부터 연인이 아닌, 같이 영화보고 밥 먹는 친구가 되어있더라"고 이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직도 편하게 연락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쌈디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레이디제인과 결별 후 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쌈디 "나도 저렇게 길게 연애를 해봐서 알지만 헤어지고 나서는 그냥 끝이었다. 후회 없이 잘 끝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쌈디는 "물론 6년 정도를 만났으니까 6개월 정도는 공허함이 계속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레이디제인 씨와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 씨가 부부가 된다.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은 14일 “레이디 제인이 임현태와 오는 10월 1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7년여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