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JMS편 13년만에 방송... “평소 방송보다 길다”

2023-04-17     박상철 인턴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3년 만에 JMS와 정명석 총재를 다룬 방송을 방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앞서 진행된 방송과 정명석 총재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예고편을 통해 오는 22일 방송인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평소보다 빠른 오후 10시에 방송한다고 전했다.

또한 S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비해 긴 것은 맞다"고 언급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JMS와 정명석 총재 문제를 1999년 지상파 처음으로 다룬 시사 프로그램으로 1999년 3월 20일 260회 ‘구원의 문인가 타락의 덫인가’를 통해 JMS의 개인 비리를 방송했으며 이후 JMS 측이 반론에 나서자 같은 해 7월 24일 278회 ‘JMS, 그 후’ 방송에서 후속편을 방영했다.

이후 2002년 11월 2일 ‘JMS 파문과 의혹, 정명석의 해외 성추문’을 통해 대만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의 성범죄 의혹을 방송했으며 2007년 6월 2일 626회 ‘JMS 정명석 체포, 남겨진 의혹과 진실’을 방송한 이후 오는 22일 13년 만에 5번째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JMS는 지난 3월 초 공개된 넷플릭스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재조명됐으며 JMS와 정명석 총재는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정명석은 여성 신도를 상대로 저지른 성폭력으로 10년을 복역했으며 2018년 출소 이후의 여신도 성폭력 혐의로 진행된 구속 기간이 오는 28일 만료된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