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인구 4만 5000명 돌파
올해 개청 20년, 전국적 인구 감소 속 의미 더해 내년까지 1423세대 입주 예정··· 5만 인구 가시권
2023-04-26 김재명 기자
계룡시 인구가 지난 25일 기준 4만 5236명을 기록, 개청 이래 최초로 4만 5000명을 넘어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개청 당시 계룡시 인구는 3만 1137명으로 2008년 인구 4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청 20년을 맞이한 올해 인구 4만 5000명을 넘어서며 자족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번 인구 증가는 계룡 제1·2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입주에 따른 일자리 증가 및 계룡역, 서대전IC∼두계삼거리 국도 4호선 확장 예정 등 편리한 교통여건 등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대실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 중인 점과 오는 8월 600세대, 내년 823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당분간 인구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응우 시장은 “많은 지자체에서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것과 달리 계룡시는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개청 20주년을 맞아 더욱 젊고 역동적인 도시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