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김소은, 다시 한번 열애설 '이번엔 럽스타'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다시 한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5월 21일 두 사람은 각자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빨간 장미꽃을 찍어 업로드했다. 둘은 시간 차를 두고 사진을 올렸지만 한 눈에 봐도 닮은 장미꽃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둘의 열애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네티즌들의 의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같은 시기 일본 도쿄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SNS 계정에 업로드하고,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온라인상에 퍼지며 열애 의혹을 키웠다.

당시 김소은의 소속사 아센디오 측과, 송재림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만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약 두 달만에 앞선 장미꽃 사진 업로드로 네티즌들은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가깝고 친한 사이라는 점은 인정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라며 럽스타그램을 부인했다.

송재림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여행 이후 만난 적이 없다고 들었다. (장미꽃 사진은) 본가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소은의 소속사 아센디오 측 역시 “두 사람은 정말 친한 사이이다. 같은 사진을 올린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다.

한편 송재림과 김소은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6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