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0청년 요금제 출시... 만 34세 이하 대상
SK텔레콤이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0 청년 요금제’를 선보이고, 청년 세대를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T가 6월 1일 출시하는 ‘0(영) 청년 요금제’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청년 세대 요금으로,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한 5G 요금제다.
특히 기존 5G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50GB 늘렸으며, 월 4만3천 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요금제도 도입했다. 이는 만 19세 이상이 사용하는 이동통신 3사 5G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공유·테더링 데이터도 최대 100GB까지 지급하며, SKT 로밍 요금제인 '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때 별도 신청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선 매달 커피 50% 할인 쿠폰을, 롯데시네마에선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월 1회씩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UT 택시 할인 쿠폰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11월 말까지 6개월간, 스마트 기기 사용 빈도가 많은 청년 세대를 위해 기존 공유·테더링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린다.
또한,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청년 세대가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다음 달 1일 0 청년 요금제 4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0 청년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 생활 트렌드 등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청년 세대의 가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