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칭범에게 경고...'진짜 찾아냅니다'

2023-07-01     박상철 인턴기자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이 사칭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칭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사칭을 주의하라고 당부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황희찬은 "자고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런 얘기 별로 하고 싶지도 않은데“라며 "일단 이 일을 아시는 분들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저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게 놀랍네요"라며 사칭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인스타 파란 딱지가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요? 믿지 마세요. 저 아닙니다. 다음엔 진짜 찾아냅니다"라며 사칭범을 향해 경고했다.

황희찬이 언급한 사칭 사건은 가계정을 이용하며 황희찬이 여성팬에게 접근하기 위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조작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당사자는 “친구들끼리 만든 가상의 인물과 대화한 건데 제가 1인 2역, 또는 오래된 실제 친구들과 함께 제 계정에 DM을 보낸 것이다. 제 잘못에서 모두 비롯된 일이니 무분별한 비방은 그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너무 많은 억측이 퍼지는 것 같아 한 번 더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조작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미숙하게 행동한 점, 거짓말을 한 점 정말 죄송하다. 더 이상 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선수님께 피해가 가는 소문이 퍼지는 것을 더는 원하지 않으니 삼가주시길 바란다”며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해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에이전트 공식 계정를 첨부해 사칭을 주의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파란 딱지는 사용자 아이디 옆에 붙은 파란색 체크 표시로 신분증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공식 계정에만 제한적으로 부여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