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빈볼 발언 김구라 유튜브에서 비하인드 공개?... “샤라웃, 김구라”

오재원이 김구라의 유튜브에 출연할 것이란 추측이 발생하며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뉴스1은 해설위원 오재원이 자신의 해설위원 하차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 위해 김구라의 유튜브 섭외 요청에 응답했다는 추측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사실은 저희가 오재원 선수 인터뷰를 하려고 했다. 요즘 핫한 거 위주로 좀 가려고 했다"며 섭외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 김구라는 "좋은 의도로 접근하려고 한 거지, 저희가 섬네일 장사하려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진솔한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열려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지난 24일 오재원은 경기 해설에서 양창섭의 사구를 빈볼로 확신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논란이 발생했다.

결국 26일 오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송사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직접 계약 해지 요청을 했고 결정됐다. 이제 모든 비하인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 저한테는 이제서야 모든 것이 재시작"이라며 해설위원직을 자진 사임한 사실을 밝혔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서 오재원은 "샤라웃, 김구라"라는 말과 엄지를 치켜드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해당 비하인드 이야기를 김구라의 유튜브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오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목이 쏠리자 "샤라웃, 김구라" 부분을 삭제하고 "그동안 부족한 야구 해설을 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는 문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