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니폼 현지 반응 폭발, “품절입니다”

프랑스 PSG(파리 생제르망)로 이적한 이강인의 유니폼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다.

11일 PSG는 본격적으로 이강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쳤다.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고, SNS를 통해 “이강인 환영한다”라는 글과 함께 구단 커뮤니티에 가입해 응모할 경우 추첨을 통해 이강인의 친필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증정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파리 시내에 PSG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2곳에서 이강인 유니폼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이적이 얼마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유튜브 채널 ‘파리지앙 2세’는 11일 ‘이강인 유니폼 드디어 샀습니다!(현지 반응 폭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선 프랑스 현지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이강인의 유니폼을 구매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매장으로 향하는 길에 “오픈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도착하자마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유는 이강인의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 인원이 문밖으로 줄지어 있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다른 분들은 품절이라 못사던데 부럽다”, “이강인 선수 덕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다”, “유니폼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강인의 이적으로 인한 유니폼 구매에 대한 관심이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강인의 PSG는 내달 3일 한국을 방문해 전북 현대모터스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