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 “우천 취소되나”

2023-08-10     유석환 인턴기자
사진 = 유튜브 '스포츠니어스' 화면 캡처

6호 태풍 ‘카눈’이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가운데 잼버리 콘서트의 취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잼버리 K팝 콘서트’는 각종 이슈와 논란 속에서 공연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6호 태풍 ‘카눈’이 한국에 상륙하고 오늘 밤 9시경 서울을 지날 것으로 보여 ‘우천 취소’에 대한 우려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태풍 ‘란’은 공연 당일인 11일 서울을 지나 평양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여 공연 시간에 비가 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정이었던 리허설은 이미 취소됐으며, 현재 네티즌들은 무대가 버틸 수 있을지도 걱정하고 있다.

현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무대 설치가 한창이다. 온라인 상에 상암 경기장의 현재 상황은 실시간으로 사진과 함께 업로드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밤 무대가 버틸 수 있을까”, “작업자분들 안전 걱정된다”, “태풍 오는데 꼭 해야겠나” 등 비판과 우려가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이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KBS2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출연진으로는 마마무, NCT드림, 더보이즈, 있지, 뉴진스, 셔누X형원, 카드, 프로미스나인, 홀리뱅, 권은비, 조유리,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리베란테, 제로 베이스원 등이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