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정은원, 끝내기 한방
2023-09-07 이상혁 대학생 기자
지난 6일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 경기 중 한화 정은원의 1사 만루 끝내기 안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정은원은 올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여줘 이로 인해 지난 8월 18일 1군에서 2군으로 강등됐다. 이후 9월 1일 다시 1군으로 복귀해 며칠 만에 무섭게 성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한편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SSG는 김광현, 한화는 이태양이 나왔다. 경기는 4-5 SSG의 1점 앞선 상황 9회 말 한화가 공격할 기회가 주어졌고 무사 1-2루 박상언의 좌중간 적시타로 5-5동점을 만들어 SSG와 한화의 승부는 연장까지 가게 됐다.
연장 11회 말 한화 장진혁의 우전안타, 닉 윌리엄스의 3루 땅볼 이도윤의 고의사구로 한화는 1사만루 상황 득점 기회 상황에 정은원의 투수를 향한 내야 안타로 장진혁이 홈으로 들어와 한화는 6-5로 이날 끈질겼던 공방전은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