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는 누구?... 2,3순위도 관심

2023-09-21     김범주 인턴기자
사진-한국프로농구(KBL) 공식 홈페이지

한국 프로농구(KBL) 신인드래프트가 열리면서 지명된 선수들이 화제다.

2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2023-2024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은 최근 3년 연속으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던 KT위즈가 가졌으며 2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 3순위는 창원 LG가 가져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문정현, 박무빈(고려대), 유기상(연세대)이 '빅3'로 뽑히는 가운데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던 KT는 문정현(고려대)을 지목했다.

문정현은 볼 핸들링과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며 지난해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고려대를 우승으로 이끌어 MVP를 따는 기염을 토했다.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던 울산은 문정현의 동료였던 박무빈(고려대)를 지명했다. 화려한 미모로 대학농구 스타 플레이어이자 문정현과 함께 고려대를 이끌어 U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 U리그 시즌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3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던 LG는 '슈터' 유기상(연세대)를 지명했다. 유기상은 U리그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으며 지난 시즌 평균 20.3점, 스틸 20개, 블록 14개, 3점 성공률 40% 라는 좋은 기록을 냈다. '좋은 슈터'로 평가 받을 뿐 아니라 '좋은 수비수'로도 평가 받았던 유기상이다.

한편 캐나다에서 시작해 미국에서 농구 선수를 이어와 많은 관심을 끌었던 조준희는 1라운드 4순위로 서울 삼성 썬더스에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