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저녁 뭐 먹지]떠먹는 피자

2018. 04. 17 by 금강일보
출처=금강일보DB

 

▲2018년 4월 17일=오전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미션이 나갔던 차량을 모두 수리했다는 연락이었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건 AS기간이 남아 무상수리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오전 일정이 바빠 바로 차를 찾으러 가진 못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찾으러 가겠다고 했다.

수십만 원 깨질 거라 예상했는데 돈이 굳어 기분이 너무 좋다. 당분간 저녁은 컵라면이나 먹을 줄 알았는데. 수십만 원 깨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념으로 작은 만찬을 해야겠다. 친구랑 조용히 술 한 잔이나 마셔야지.

저번에 갔던 맥주집에 떠먹는 피자 있던데 맛이 궁금했던 터라 오늘 저녁은 그걸로 해야겠다. 물론 친구한텐 “미션을 가느라 수십만 원이 깨졌으니 너가 사라”고 해야지.

거짓말이 안 걸렸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