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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게
윤종신

[뮤직톡]

2018. 09. 08 by 차철호

등을 맞대보면 알 수 있어 
우린 서로를 기댄 채

살아가고 있음을 

 
 
 
 
 
 
 
 
 
 
 
 
 
 
 

ㅊ.ㅎ [G-카페](@042news)님의 공유 게시물님,

아마도 처음은 
10여년 전 한밭수목원 갔을 때였다.
서원 대나무숲 바람 속을 
배회하고 있었는데
그곳에 놓여진 벤치의 
존재감이 만만치 않았다.
그 벤치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았는데,
그 다음부터 어딜 가든 
의자/벤치의 여백에 주목했다.
물론 메시지는,=쉼, 휴식이다.

쉬고 싶었어 기대고 싶었어
고달픈 내 하루에
덩그러니 놓인 빈 의자 위에
그냥 잠깐 앉아 쉬고 싶었어

 기댈게 전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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