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유람
in 대청호오백리길
오랜만에 대청호오백리길 취재 가는 후배들 따라 나선 길. 대청호 주변은 온통 꽃대궐, 후배 J는 그렇게 표현했었나, 벚쿠아리움. 일상에 지쳤던 후배들 벚꽃 팝콘 터뜨리듯 웃음 팡팡. 그 웃음에 그 에너지에 그 긍정에 나도 엔돌핀 팡팡. 하루하루 지치고 힘겨워도 웃음 잃지 말고 아프지 말고 오늘처럼 그렇게 행복해 했으면.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회인선 벚꽃길 걸으며 J가 들려준 노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계속 노랫말이 귀를 맴돌았다. 그래, 꽃보다 사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