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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살롱] '알리 원톱' 토트넘 vs 라이프치히 챔스 16강 2차전 예상라인업 공개

2020. 03. 10 by 노승환 기자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트넘과 RB 라이프치히의 16강 2차전 예상 선발라인업.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트넘과 RB 라이프치히의 16강 2차전 예상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경기를 앞두고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 '원톱'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전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예상 명단에 따르면 토트넘은 5-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델레 알리가 '원톱' 선봉에 서고, 중원에는 해리 윙크스와 로 셀소, 라멜라와 모우라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알더베이럴트와 다이어, 산체스가 스리백으로 나서며, 베르통헌과 오리에는 각각 좌우 윙백으로 나서 토트넘의 공수 전반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 공격수 기근을 격고있는 가운데 최근 베르흐베인마저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클럽 의무팀이 검사한 결과, 베르흐베인이 지난 8일 번리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심하게 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는 장기간 재활에 들어가며 진행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케인(햄스트링), 손흥민(팔) 외에도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무릎), 수비수 후안 포이스(허벅지)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게다가 웨일스 국가대표 왼쪽 풀백 벤 데이비스도 햄스트링 문제로 이번 라이프치히 원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데이비스의 경우 1주나 2주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런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라이프치히와 경기도 하나의 경기일 뿐이다. 우리는 전반에 1-0으로 졌고 이제 후반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홈 1차전에서 0-1로 패해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베르흐베인까지 잃은 토트넘이 라이프치히를 꺾고 챔스 8강행 열차에 승선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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