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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살롱] '헨더슨 출격' 리버풀 vs AT 마드리드 ... 챔스 16강 2차전 예상 선발라인업 공개

2020. 03. 11 by 노승환 기자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 홈팀 리버풀이 4-3-3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내다봤다.

스리톱에는 '마누라'라인인 사디오 마네와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배치됐고, 중원은 파비뉴와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이 이름을 올렸다. 센터백은 조 고메즈와, 버질 반다이크, 좌우 풀백은 각각 로버트슨과 아놀드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아드리안이 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2'만을 남겨둔 리버풀이지만 챔스에서는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난 2월 19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원정에서는 전반 4분만에 사울 니게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AT 마드리드 짠물수비에 막혀 전후반 90분 동안 총 슈팅은 8개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날 슈팅 수로만 따지면 8-7로 AT 마드리드보다 우위를 점했고 점유율도 72.6%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결정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고 그야말로 굴욕적인 경기였다. 유효슈팅을 '0'으로 경기를 마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나폴리와의 챔스 조별 예선 맞대결 이후 두 번째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12일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AT 마드리드의 내려앉는 수비 블록은 최고"라며 "더 많은 유효슈팅으로 세계 최고로 깊은 AT 마드리드의 수비벽을 깨야한다"며 챔스 16강 2차전 강공을 예고했다.

한편 '원정팀의 무덤' 안필드로 발길을 옮기는 AT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2차전도 수비적인 전술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AT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투톱'에 주앙 펠릭스와 알바로 모라타, 미드필더에는 코케와 사울 니게스, 토마스 파르티, 앙헬 코레아가 나서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사비치와 히메네스, 로지, 트리피어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낀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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