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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살롱] '올스톱' 유럽축구 ... 챔스 유로파 '새 판짜기' 결과 초미관심

2020. 03. 16 by 노승환 기자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공인구. 사진 =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가 대부분 중단된 가운데 유럽축구 '별들의 무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또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UEFA는 유럽축구 새 일정 짜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UEFA는 17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유로2020 등 주관하는 대회 일정을 다시 세우기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가장 주된 논의 사항은 챔스와 유로파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UEFA 긴급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파이널 포(4)'와 '압축 8강', 크게 두 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이널 포'는 국가대항전 네이션스리그에서 쓰이는 방식이며, '압축 8강'은 남은 모든 단계를 살려두되, 8강과 4강의 홈 앤드 어웨이를 단판 승부로 줄이고, 8강부터 결승까지 단 열흘 안에 끝나는 방식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질 경우 UEFA는 아예 올 시즌 두 대회를 '없던 일'로 만드는 방안도 긴급회의에 선택지로 내놓을 예정이여서 UEFA의 결정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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