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영유아보육사업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세종특별자치시 제외)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정부 보육정책 기여도를 비롯한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분야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의 보육정책 수립 등 3개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시설 확대와 공공형 어린이집 51곳 선정,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축, 보육교직원 특별수당 및 교통·급식비,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등 9개 사업에 월 19만∼25만 원을 지원한 시책이 호평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공공보육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papa@ggilbo.com
문승현
papa@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