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일자리 창출목표와 대책을 공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 일자리 창출목표와 그 대책을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시는 오는 11월까지 전문가, 관련단체들과 함께 알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관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12월 중 공표할 계획이다.공표할 내용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이며, 일자리 목표로는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연차별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기업유치 등 사업별 일자리 제공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일자리 대책으로는 신규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공표한다.시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참여를 통해 실현 가능한 일자리 목표와 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추진동력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