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0일 대전 본사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수소충전소 운영 고도화를 위한 정기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양사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충전소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양사는 그동안 수소충전소의 빠른 확충에 집중했다면, 앞으로 충전소 운영의 안정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사업에 진출, 현재까지 액화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전국 70여 개가 넘는 수소충전소와 4개 수소생산기지를 구축·운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넷은 수소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정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019년 설립된 국내 대표 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다. 현재 5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특히 서울 ‘H국회 수소충전소’, 당진 ‘현대제철 부생수소 출하센터’ 등 대형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수소충전소는 안전성과 효율성, 고객 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복합 인프라”라며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김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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