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법무부 보호대상자 지원…주거환경개선, 생활안정 물품 구입 등에 사용

▲ KT&G가 지난 29일법무부에 기부금을 전달한 가운데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KT&G가 지난 29일 법무부 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법무부에 4억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과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법무부 보호대상자의 노후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소년원 학생을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 소년원 재학생 및 출원생 대상 장학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위기가족 대상 양육비 및 상담비 지원, 시설 입소자 대상 생활안정 물품 제공, 고령 피치료감호자의 인지훈련을 돕는 시설 조성 등도 폭넓게 활용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올해 후원금 규모와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소외계층의 원만한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회책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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