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시립연정국악원·예술가의 집 등에서

대한민국 대표 무용 축제인 ‘제34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대전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한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무용제는 대전예술의전당, 시립연정국악원, 예술가의 집 등 대전의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시·도의 무용단이 경연을 펼치며 개막식과 폐막식,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된다.
무용제는 3일 오후 7시 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 무용계의 거장들이 출연하는 ‘대전 명인 명무전’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5일 오후 5시30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야외 공연과 실내 공연이 동시에 진행돼 전국 무용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폐막식은 9월15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심사 결과에 따른 시상과 함께 전국무용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무용제는 단체경연과 솔로경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단체경연은 연정국악원 큰마당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저녁 7시에 열린다. 전국 전국 16개 시도 각지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무용단이 지역을 대표해 참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솔로 경연은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4시, 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열린다.
솔로 경연은 단체 무대와는 다른 개인 무용수들의 기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젊은 무용인들의 창의적인 표현력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