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1개 작품 접수, 서울여대·서울시립대팀 대상 ‘습지를 담은 숲’ 선정

▲ ‘제17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습지를 담은 숲’.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제17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에서는 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아마추어팀, 개인 등 총 7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온라인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연합팀의 ‘습지를 담은 숲’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7개 팀에게는 총상금 14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해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도시숲 설계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도시숲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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