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골프재단이 지난 22일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에 유원골프아카데미 17호점 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왼쪽부터) 충남대 체육진흥원 이승민 원장, 대외협력본부 김기광 본부장, 김성섭 부총장, 김정겸 총장,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최덕형 골프존홀딩스 대표이사, 김태연 골프존조이마루 사업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원골프재단 제공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22일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에 설립한 유원골프아카데미 17호점 제막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는 내년 2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연 면적 9664㎡에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종합 스포츠 공간으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유원골프아카데미는 샷 데이터 분석, 스윙 진단 및 추이 제공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GDR 시스템을 갖췄으며, 각종 골프용품도 구비돼 있어 개인 장비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자비로 유원골프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GDR 시스템, 시설 인테리어, 골프용품을 마련했으며, 전국 아카데미 17개소는 모두 교내에 설립돼 학생들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고, 골프 인재들이 전문적인 훈련과 학습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충남대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분들이 골프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골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존그룹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은 “충남대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귀중한 기부를 통해 대학 스포츠 발전과 골프산업 성장의 초석을 마련해 주신 김영찬 이사장님과 유원골프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증이 대학 스포츠 발전과 골프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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