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136곳에 통학차량 소화기 1000만 원 상당
취약계층에 1200만 원 기부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추석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통학차량 소화기 400여대(1000만 원 상당)를 기부한 가운데 임종범 고객부장,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 장진경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추석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통학차량 소화기 10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안전 취약시설의 화재 예방과 더불어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지역아동센터 136개소에 기부된 소화기 400여대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과 지역아동센터 내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본부 및 지사에서 뜻을 모아 조성된 기부금 1200만원은 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혜옥 대전충남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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