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전시교육청
사진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1일부터 내달까지 대전 관내 유치원 교원(75명)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162명)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의 ‘수업 공개’를 실시한다.

교육과 보육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통합기관 모델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의 이번 수업 공개는 상반기 사전 지원 활동의 연장선으로 교육청은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컨설팅단을 구성해 각 기관에 대해 2회씩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수업 공개는 21일 사이언스신성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미래로어린이집, 내달 5일 건양대부속유치원, 내달 12일 대전숲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은 디지털 활동, 두레활동, 숲활동 등 특색 있는 교육·보육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관 교사들은 수업 참관 후 협의회를 통해 유아·놀이 중심 수업 운영 방안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눌 계획이다.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수업 공개를 통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간 상호 참관과 협의 문화를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수와 결과보고회 등을 통해 영유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직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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