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대학원 응용소재공학과 박정윤(사진) 석사과정생이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충청권 분산에너지 대응 에너지기술공유대학(CCETU)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소재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분야의 성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연구는 코발트(Co)와 철(Fe)의 동시 치환을 통해 공기극 성능을 개선하고 열적 안정성과 전기적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번 수상에는 CCETU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국립한밭대 분산에너지기술혁신연구소의 연구지원 체계가 크게 기여했다. 박정윤 학생은 SCIE급 논문 3편을 게재하고 국내 특허 1건 및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고온 에너지 변환 소재 연구를 통해 국가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지도교수 김정현 교수는 “박정윤 학생의 연구 역량이 인정받아 기쁘고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청권 분산에너지 대응 에너지기술공유대학(CCETU)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해 7개 대학이 협력,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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