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대학교가 최근 대전 유성구와 충북 오송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연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대덕대학교 제공

대덕대학교가 최근 대전 유성구와 충북 오송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연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전 RISE 외국인 교육·정주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협력단이 주관하고 국제교류팀이 실무를 맡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율전공학과 전기전공 외국인 유학생 24명과 인솔자 3명, 총 27명이 참여해 산업체 현장 탐방과 실무 체험을 통해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한화전력에서 국내 전기 산업의 동향과 채용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공사인재개발원 스마트 전기안전 AI센터에서 감전 예방 실습과 AR·VR 기반 전기작업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대덕대는 향후 산학협력 인턴십 및 현장실습학기제 등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으로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협력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한국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전 RISE 사업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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