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26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서정빈(4학년) 학생이 대상(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다은(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변하은(4), 최은수(4), 권혜령(4), 유가영(4) 학생이 전통의상 부문에서, 김유진(4), 송수빈(졸업) 학생이 창작의상 부문에서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
전통의상과 창작의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는 그동안 전통의상 부문 수상작이 대부분 대상을 차지했으나 대학 재학생인 서정빈 학생은 창작의상 부문 작품으로 전체 대회 대상을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한남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체계적인 한복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전통복식 이론과 실기를 익히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의적인 한복을 제작하고 있다.
김정아 교수는 “한복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성과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확장시킨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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