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학교가 중국 하얼빈과 창춘 지역의 4개 대학과 ‘인재 공동양성’ 중심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들은 지난 20~23일 흑룡강대학교, 하얼빈석유대학, 길림과학직업기술학원, 길림애니메이션학원을 방문해 국제 교육협력 강화와 교수·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논의했다.
흑룡강대학교와는 교수 교류 및 학생 교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3+1’ 교환학생 및 ‘3+1+2’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또 교육자원 공유와 강점 상호 보완을 위한 국제교류 세부협약도 체결했다.
하얼빈석유대학과는 3+1 공동교육과정 및 공동 커리큘럼 개발에 대한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상호 파견과 학점 인정 절차를 마련했다. 길림과학직업기술학원과는 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혁신적 협력 방안을 확정했으며 길림애니메이션학원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신설 및 석사 특별전형 운영에 합의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환학생 및 연계학위 프로그램이 구체화됐다”며 “한·중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를 통해 학생과 교원 모두에게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