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중국 흑룡강대학교에서 이희학(오른쪽) 총장이 왕징보 총장과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제공

목원대학교가 중국 하얼빈과 창춘 지역의 4개 대학과 ‘인재 공동양성’ 중심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들은 지난 20~23일 흑룡강대학교, 하얼빈석유대학, 길림과학직업기술학원, 길림애니메이션학원을 방문해 국제 교육협력 강화와 교수·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논의했다.

흑룡강대학교와는 교수 교류 및 학생 교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3+1’ 교환학생 및 ‘3+1+2’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또 교육자원 공유와 강점 상호 보완을 위한 국제교류 세부협약도 체결했다.

하얼빈석유대학과는 3+1 공동교육과정 및 공동 커리큘럼 개발에 대한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상호 파견과 학점 인정 절차를 마련했다. 길림과학직업기술학원과는 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혁신적 협력 방안을 확정했으며 길림애니메이션학원과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신설 및 석사 특별전형 운영에 합의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환학생 및 연계학위 프로그램이 구체화됐다”며 “한·중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를 통해 학생과 교원 모두에게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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