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9일 서부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표 82명이 참가하는 ‘2025학년도 인문학독후감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책을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통합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서부교육청에서 선정한 같은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독후 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후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혼자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책을 읽는 기쁨을 주는 대회”라며 “나의 생각과 친구의 생각을 비교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병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며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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