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TI가 지난달 31일 대전본원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Next Mobility Readiness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달 31일 KISTI 대전본원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Next Mobility Readiness 교육’을 갖고 UAM(도심항공교통)-AAV(미래항공기체) 분야의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CBM+(상태기반예측정비) 데이터 기반 전략과 핵심 기술·사례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KISTI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서대학교와 함께 참여 중이며, 이번 사업 일환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정기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AAM(미래항공교통) 현황 및 AI 융합 전략(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채덕 본부장), CBM+ 기반 실환경 무인 비행체 성능 검증 평가(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민석 과장), 미래 모빌리티의 CBM+ 플랫폼 개발을 위한 PHM(예지 및 건전성 관리) 이론 및 연구—사례 중심(건국대학교 김남수 교수) 등 실무 중심 강연이 진행됐다.

KISTI는 앞으로 UAM-AAV 핵심부품의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기반 교육·세미나를 정례화해, 국내 산업계와 연구계의 기술역량 강화 및 표준 기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과제책임자인 KISTI 김진영 선임은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선 설계 초기 단계부터 데이터 기반 CBM+ 체계를 내재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산·학·연과 함께 표준 기반 데이터플랫폼과 현장검증체계를 고도화해 국내 UAM-AAV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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