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 의류패션학과와 대전 신일여고 학생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PFB 패패부산’에 패션랩:D로 참가해 스쿨룩을 선보이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와 대전시가 주관한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패션랩:D(FashionLab:D)’가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PFB 패패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 참가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패션랩:D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대학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 창업(발명) 취미 분야 우수 사례라 할 수 있다.

패션랩:D는 대전시 고교-대학 연계 DT 기반 패션 창업 동아리로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 12명과 대전 신일여자고등학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동아리는 하이틴을 위한 캐주얼 브랜드를 개발하며 ‘D’는 ‘대전’과 ‘디지털(DT)’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집중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스쿨룩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각 패션 분야의 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창업 지도팀이 DT 기반 패션 브랜딩, AI 디자인, 디지털 의류 생산 설계 등을 지도했다.

김현숙 교수는 “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학생 멘토들의 전문성이 결합해 높은 완성도를 이뤘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 패션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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