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목원대 건축도시지원센터 코스모스홀에서 진행된 목원열린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학교 제공

목원대학교 대학혁신본부 M-ESG센터가 지난달 31일 교내 건축도시지원센터 코스모스홀에서 ‘AI와 함께하는 지역문제 탐색’을 주제로 한 목원열린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마을자치랩과 서구마을넷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한 공론장 실험 형태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역할카드를 통해 다양한 지역 및 세대 관점을 경험하고 ChatGPT, Claude, Gemini 등의 AI 도구를 활용해 해결이 필요한 지역문제를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또 AI 기반 문제 탐색, 우선순위 기준 설정, 과제 선정 및 발표 등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권선필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AI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문제를 정의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도구”라며 “대학이 지역정책 형성의 중심에서 민주적 논의의 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이달 중 2차 포럼에서 ‘생활권 문제 해결과 대학 협력’을 주제로 지역 단위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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