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학교 RISE사업단이 5일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대산협) 회원대학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2025 글로벌 청년 이노베이션 마케터스’ 본선 대회에서 대전지역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으며 대전권 10개 대학과 베트남 대학, 지역 혁신기업이 협력해 청년 인재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는 경진대회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목원대에서는 학생 2명과 가족기업인 월드바이오솔루션스(WBO)가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베트남 대학팀과 협력해 시장 분석을 수행하고 현지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WBO사는 제품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7개의 베트남 유관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목원대 학생 대표 이윤호와 김민지(식품제약학부 3학년)는 ‘Natural Material-Based Global Crop Protection Agent’라는 제목의 발표로 대전지역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베트남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호 RISE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대학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학생과 가족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해 명실상부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