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6일 북경 중국중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2025 한·중 전통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중국중의과학원은 1995년 설립된 위생부 산하 국가중의약관리국 소속으로 R&D, 병원, 교육, 출판 등을 일체화한 정부산하의 중의약 분야 종합연구기관이다.

중국중의과학원 개원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중국중의과학원이 올해 새롭게 착수한 3건의 국제 공동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진용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양기관이 새롭게 시작한 국제 공동연구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도출될 우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눈 깊이 있는 논의가 양 기관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나아가 인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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