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분수공원 한빛탑 앞에서 열린 ‘웰니스 인 모션(Wellness in Motion)’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국제와인EXPO의 일환으로 와인 페스티벌에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지역 축제 문화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에너지업 필라테스와 명상 힐링요가로 구성된 100분의 회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와인 축제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줄 몰랐다’, ‘도시가 감각적인 웰빙도시처럼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니스 지도자 김도희 강사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그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움직임을 통한 치유와 연결의 시간이었다”며 “웰니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은 몸을 바꾸고 웰니스는 삶을 바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웰니스와 예술, 커뮤니티를 잇는 창의적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 속에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웰니스 문화를 선보였다. 주최 측은 “앞으로 대전 축제 곳곳에 웰니스 콘텐츠를 확대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쉼과 회복의 도시’ 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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