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고사가 7일 ‘2025년 국가 K-테스트베드’ 신규 참여기관과 혁신기술 실증기회 확대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7일 대전 본사에서 ‘2025년 국가 K-테스트베드’ 신규 참여기관과 혁신 기술 실증기회 확대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가철도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서울교통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7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했다. 이에 따라 국가 K-테스트베드에는 총 75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를 개방해 신기술 실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단위 혁신 인프라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1489곳의 인프라가 개방됐고 750건의 기술 실증과제가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개방에서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으로 확장해 지난 3월 대전시에 이어 서울교통공사 등 지방공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협약 기관들은 보유 중인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해 실증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정책적 지원, 실증 참여기업 시장진출 및 판로지원을 위한 협력 지원, K-테스트베드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운영 및 확산 노력,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 플랫폼 내 실증공모·기술 성능 확인·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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