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자 10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지방국세청 제공

대전지방국세청은 10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갖고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용대 청장은 “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납관련 대책, 현장상주조사 최소화, 악성민원 직원보호 등 역점추진과제에 관심을 갖고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 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 청장은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라”라며 “고액·상습 체납자는 새롭게 편성된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중심으로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할 하라”고 주문했다.

대전국세청은 관세 협상 및 경기 부진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과 사업자에 대해선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 청장은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과감하게 업무처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납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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